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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처 말하지 못한, 차마 말하지못한

걷기동행 2006. 4. 30.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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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처 말하지 못한, 차마 말하지 못한

I can love you forever, Never come to me again.

어쩌다가라는 노랫말을 읽다가 발견한 문장입니다.
삶은 정말 미묘합니다.
말했어야 했음에도 미처 말하지 못한 말이 있고,
말해야 함에도 차마 말하지 못한 말이 있으니 말입니다.

미처 말하지 못한 말은 못내 후회되고,
차마 하지 못한 말은 말할 수 없음에 마음이 아픕니다.
사랑도, 우정도 우리는 늘상 이렇게 매번 지나고 나서야 후회를 하는가 봅니다.
그리고는 그렇게 실속없는 맹세만 하는가 봅니다.
우리네 삶은 이렇게 언제나 빗나가는가 봅니다.

미처 말하지 못한 말이 있거든, 지금이라도 말하는 게 어떨까요?
차마 말하지 못한 말이 있거든, 허공에라도 외쳐보는 게 어떨까요?

가슴이 미어지게 후회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그게 나을 것 같습니다.

 

김익수의 감성편지중에서

후회의 씨앗은 젊었을 때 즐거움으로 뿌려지지만... - 콜튼

후회의 씨앗은 젊었을 때 즐거움으로 뿌려지지만, 늙었을 때 괴로움으로 거둬들이게 된다. - 콜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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