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인대회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2015년, 제3회 전국 국공립보육인대회 및 토론회 류지영 국회의원 개회사

걷기동행 2015. 11. 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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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회사 : 류지영 국회의원     © 정광진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원장님 그리고 교사 여러분!
전국에서 먼 길 마다않고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또한 바쁘신 와중에도 함께 자리하신 내외귀빈께도 감사함을 전합니다.
 
오늘, 존경하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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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를 포함한 선배·동료의원님들께서 여러분을 응원하기 위해 함께 해주셨습니다.
뜨겁고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많은 의원님들이 오신 이유는 단 하나!
유아교육·보육 현안이 정말 시급하다는 것에 모두 공감하였기 때문입니다.
 
보육료는 반드시 현실화해야 합니다!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유치원과 동일한 수준으로 단계적 인상해야 합니다!
보조교사, 대체교사 지원을 확대해서 과중한 업무, 반드시 줄여야 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이미 우리 새누리당이 당정협의를 통해,
보육료 3% 인상분 720여억원, 보조교사·대체교사 지원예산 660억원을
기재부와 증액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예산의 도착점이 아닌 시작점입니다.
 
오늘 오신 여러 의원님께서도 적극적으로 도와주실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응원의 박수 부탁드립니다!
물론, 우리 어린이집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에는 아직도 갈길이 멉니다.
특히, 국공립어린이집을 재위탁하는 과정에서 신규계약과 동일하게 대하고,
경험 많은 원장님들에 대한 정년을 충분히 인정하지 않는 현실 등은
공보육을 이끌어온 노하우를 제대로 인정하지 않고 있는,
현장을 제대로 직시하지 못하고 있는 심각한 사안입니다.
 
또, 온전한 ‘유보통합’을 이루기 위해
불평등한 재무회계규칙, 과도한 시설개선요구, 불필요한 행정업무, 교사자격 등
면밀하게 살피고 개선되어야 할 현안도 수두룩 합니다.
 
그러나 저는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산이 소요되는 정부 지원과 기존 정책의 시스템 변화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제대로 성공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 최도자 분과위원장님과 정광진 한국어린이집총회장님,
그리고 모든 임원진 여러분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하고
수없이 국회와 정부를 오가며 현장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제가 이 자리를 함께 마련한 것도 그 노력에 힘을 실어드리고,
여러분과 같이! 우리의 목소리를 국회에 더욱 크게 전달하기 위함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국공립어린이집은 공보육의 리더 입니다.
유보통합을 통해 새로운 변화의 물결이 만들어지는 지금,
리더가 중심을 바로 잡고 앞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그 선두에서 여러분의 손을 잡고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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