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뉴스레터
허준영 노원병 당협위원장님 인터뷰
걷기동행
2013. 2. 2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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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영 노원병 당협위원장님 인터뷰(원본보기) |
노원병 새누리당 당협위원장 보육관련 인터뷰 |
노회찬대표 의원직 박탈로 노원병지역이 공석이 되어 정가의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노원병지역에서 당협위원장으로 지난 2012년 4월 총선에서 짧은 선거기간과 열악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39.6%를 득표하며 선전하고 그 이후에도 19대 대선과 왕성한 지역 활동을 통해 지역구를 다져온 새누리당 노원구(병) 허준영 당협위원장을 만나보았다. Q: 허준영위원장님, 프로필을 보니 행정학에서 산업공학까지 상당히 폭 넓게 공부하신 것이 인상적입니다. 간단하게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1952년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고를 졸업하고 고려대 법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거쳐 외무고시에 합격했습니다. 외무부 사무관으로 기획관리실, 아주국, 영국, 프랑스 등에서 근무했으며, 프랑스 국제행정대학원을 수료하고, 유럽에서 근무하면서 경찰관이 국민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것을 보고 감동하여 경찰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경찰에 들어온 뒤에도 미국 FBI 내셔널 아카데미를 연수하였고, 명지대 대학원에서 산업공학 박사를 취득했습니다. Q: 경찰에 임용된 후에 어떤 일들을 하셨나요? A: 주 홍콩 총영사관 영사와 경북영양, 경산, 서울 남대문경찰서장, 중앙경찰학교장, 강원경찰청장, 대통령비서실 치안비서관, 서울경찰청장을 거쳐 제12대 경찰청장을 역임하였습니다. Q: 경찰청장 퇴임 후에는 코레일 사장도 역임하셨죠? A: 2009년 한국철도공사 사장으로 부임하여 국제철도연맹 아시아지역 의장, 코레일 공항철도 대표이사 겸하였습니다. Q: 표창도 많이 받으셨네요. 경찰의 날 내무부장관 표창. 경찰청장 표창 (총영사관), 경찰의 날 대통령 표창, 외무부장관 표창 (국가외교업무유공), 2011 국제 리더쉽상 수상 (국제성과향상학회 ISPI선정).. A: 열심히 하다 보니 격려를 좀 받았습니다. 저 개인의 노력 이상으로 함께 일하고 도와준 동료 임직원들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수상을 받을 때마다 책임감이 더 커지면서 더욱 노력하게 되는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Q: 이미 많은 언론에서 보도가 된 바 있습니다만, 이번에 노원구(병) 지역에서 노회찬 의원이 대법원 확정 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오는 4월 보궐선거 실시가 기정사실화가 되었습니다. 이 일에 대해서 노회찬 의원과 야권 일각에서는 매우 억울하고 부당하다는 목소리도 있는데, 허위원장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A: 사실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온 이후 많은 분들로부터 전화를 받기도 했습니다만, 헌법상 독립 기관인 사법부에서 판단한 일이기 때문에 제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습니다. 저 자신도 공인이자 정당인의 한 사람으로서 노회찬 前 의원 보다 먼저 노원구민들 입장에서 생각해 볼 때, 매우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번 대법원 판결은 이미 충분히 예상되던 일이었습니다. 일부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법 자체가 문제가 있다면 먼저 법을 개정하는 것이 순리이지 법에 따른 판단을 문제 삼아 법에 따라 내린 사법부의 결정을 부당하다고 성토하는 것은 법을 모르는 일반 시민의 입장이라면 몰라도 정당과 입법부의 구성원들로서 주장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Q: 보궐선거는 보통 40%도 채 안되는 투표율로 지역기반을 갖춘, 그러니까 조직세로 치르게 되는 선거라는 것이 정설입니다. 그동안 지역행사와 주민들과는 스킨쉽을 많이 가졌나요? A: 아직 공식적인 보궐선거가 확정된 것이 아니라서, 선거법상 제약을 받고 있는 문제도 있고 하여 구체적으로 언급하기가 상당히 조심스럽습니다. 다만, 지역구에 기반하여 정치활동을 하는 정당인으로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제가 소속된 정당이 지역에 보다 깊고 넓게 자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고, 선거에 대한 부분도 그 연장선상이자 상시적인 활동의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준비해왔다는 점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 가족관계는? A:아내와 딸 둘을 두고 있습니다. Q: 지역 숙원 사업은 무엇인가? A:이 부분도 역시 공식 선거가 시작되면 널리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다만, 한 가지 이미 모든 준비는 다 되어있다고만 말씀드리겠습니다. Q: 어린이집 도움 준 부분.. A: 저도 두 자식을 키운 학부모의 한 사람이지만, 그렇다고 직접적인 교육 전문가는 아니고, 특히 인성 교육의 원초이자 근본이 되는 영유아 분야는 당연히 여러분들이 전문가이시기에 여러분들 같은 교육 전문가들의 지도와 편달을 받아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지원하는 차원에서 조력을 하고자 노력해왔습니다. 제가 코레일사장으로 재직할 당시에도 여러분들의 조언과 협력을 받아 2010년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와 업무협약을 맺었고, 전국 영유아들에게 생애 첫 키즈카드 발급 및 농어촌어린이 다문화가족 행사지원 ,코레일 회원가입 시 할인 혜택은 물론 2012년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과 경찰청의 MOU(어린이 안전캠페인)체결 등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앞으로도 공사를 불문하고 제가 있는 곳에서 제가 힘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찾고 지원하는 노력을 계속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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