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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 김무성, 노원병 허준영의 상대는 누구?(원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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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무성(왼쪽)전 총괄본부장, 허준영 위원장 © 박상진기자 |
허준영 새누리당 노원병 당협위원장은 제19대 2012년 총선에 출마한 후보이며 지역 당협위원장으로 자연스럽게 후보군에 올랐다.
김무성 전 본부장은 부산출생으로 부산에서 내리 4선을 한 중진의원이고, 지난 대선활동에서 단연 1등 공신으로 손꼽히고 있다. 김 전 본부장이 대선기간동안 "임명직을 맡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듯이 그의 이름은 총리후보에도 장관후보에도 청와대 어디에도 이름이 오르지 않았었다. 김 전 본부장이 부산 영도에 출마해 당선되면 원내진입을 통해 새누리당이 차기 유력 대표 후보가 될 전망이다.
허준영 위원장은 대구 출신으로 경북고, 고려대 법대 행정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외무고시 합격 후 외교관의 길을 걷다가 경찰로 진로를 바꿔 경찰청장을 역임하고 코레일사장을 지냈다. (기타 학력: 프랑스 국제행정대학원 수료, 미국 FBI National Academy 연수, 명지대학교 대학원 산업공학 박사) 다양한 학업과 특이한 경력들이다.
허 위원장은 지난 19대 총선에 느즈막히 공천되어 노회찬후보라는 거물을 만나 노원병에서 39.6% 득표하며 선전한 바 있다.재보궐선거는 투표율이 40%미만으로 저조하고 조직력이 당선을 좌우하는 것에 비춰볼 때에, 조직균열의 위험을 무릎쓰고 새누리당에서 다른 후보를 내세우기는 곤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야권에서는 유시민,이정희,천호선,안철수 캠프 인사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으나 단일후보가 나올 지 각자도생[各自圖生]의 길을 가게 될 지 지켜보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과반수 국회의원들이 노회찬 전 의원을 구명하려는 노력을 하는 가운데 대법원 판결을 해 의원직 사퇴를 서둘러 한 이유가 무엇인가에 대해 SNS에서 논쟁이 뜨겁다.
게다가 판이 커지면서 안철수 등판론, 안철수 캠프 등판론, 여야 중진 출전 등의 설이 맞물려 북한의 핵실험마저 무색케 하고 있으며, 민주통합당은 대선실패 후유증과 계파 분쟁을 털고 후보를 낼 수 있을 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노원병은 야권성향 지역이고 부산은 안철수교수의 고향이지만, 안철수 교수가 출마해 당선되도 큰 득이 없고 만일 낙선하면 국민의 정치개혁에 대한 염원의 심볼이 사라지게 되는 위험이 큰 도박이 될 것으로 보여, 측근의 출마는 가능하더라도 안 교수의 출마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미 새누리당의 두 거물급 정치인은 링 위에 오른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들의 상대로 누가 올라가고 누가 승리할 지 2013년 상반기 총선 재선거가 벌써부터 핫[HOT]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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