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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뉴스레터

사) 대구어린이집연합회 발리섬 산중마을 땀블링안 급수시설(우물파기) 3호 기증식

by 걷기동행 2012.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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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대구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 우물파기 지원사업 기증식에서 기념패를 전달하는 현승용 회장과  발리섬 산중마을 땀블링안  마을 책임자와 기념촬영   © 정광진발행인
 
인도네시아 발리섬 산 중 마을 급수시설(우물파기) 사업계획의 건
 
사업목적 및 기대효과
 
1. 해발 1.750m의 고산분지에 자리 잡은 이곳 산 중 마을은 동서남북이 모두 2.100m와2.000m 준령들이 병풍처럼 둘려처진 아름다운 분지마을이다. 더욱이 이 분지 마을은 발리섬의 남쪽 덴파사르 도시에서 북쪽 싱아라자 도시로 관통하는 가장 가까운 지름길이기도 한 정상의 지역에 자리한 마을이기도 하다.

2. 한국 제주도 한라산 백록담과 같은 높은 지역에 자리잡은 이곳 산 중 마을은 화산활동 등으로 더 높았었던 큰 산이 용암 등으로 녹아 내리고 패인 웅덩이에 여러가지 원인으로 물이 고여 큰 호수가 되었다. 처음에는 하나였던 정상의 큰호수가 오랜 세월의 기간이 지나는 사이에 여러가지 원인 등으로 물이 줄어들고 밑바닥이 들어나면서 현재의 첫번째 호수 브라빠딴, 두번째 호수 부얀, 세번째 호수 땀블링안의 3개로 남게 되었다.

3. 1900년대만 하여도 사람들이 거의 살지 않아 야생 원숭이와 맹수들의 서식 처였으나 이후 화전민들이 거주하면서 점점 힌두교도들의 성지로 자리매김 하였 고, 인도네시아 전국에서 수학여행 등 관광객이 모여드는 발리섬의 이름 난 국민 관광지가 되었다.

4. 이러한 산 중의 분지 마을이 2010년 12월부터 쏟아진 집중폭우로 산 사태 와 호수물이 범람하여 수재민을 낳았고, 2012년에도 3월부터 계속되는 장마 성 폭우로 홍수 등 물난리를 치르게 되면서 주민의 거주지가 크게 파손되고, 물에 잠기는 큰 사태가 발생하였다. 그러다 보니 마을 식수를 담당하고 있는 수도국의 물근원도 흙탕물로 오염이 되고 말았다. 이곳 땀블링안 수도물의 근원은 땀블링안 호숫물을 정수하여 사용하는 정도 였었는데 식수원이 되는 땀블링안 호수가 크게 오염되는 바람에 발리주 정부에서 전면적으로 이 호숫물 사용을 금지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 동안 호숫물을 끌어와 필요한 물을 사용하던 땀블링안 제3초등학교는 물론이고 인근 주민들의 급수에 큰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다. 이미 한 곳에 급수 시설을 마련하였으나 주민들이 사용하기에는 태부족이다.

5. 이러한 지역주민들의 식수를 공급하여 지역사회를 돕고, CDP결연아동의 건 강을 보호하고, 주민위생을 지키는 급수시설(우물파기사업)이야 말로 기아대책의 기본사역이고 대주민봉사의 첩경이라 믿어 “떡과 복음”의 실천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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