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자로 전국의사총연합회는 " 손건익 보건복지부 차관의 즉각적인사퇴와 의료계내 복지부 세작들의 발본색원을 강력히 요구한다. " 라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성명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손건익 차관이 직원과의 대화에서 "국회를 대응할 때는 여야가 갈리게 해야한다." "직능 단체와 대립할 때 자중지란을 일으키는 전략을 쓰라"' "대한의사협회와 대한한의사협회등에 대해서도 이런식으로 하고 있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는 것이다. 보건복지부와 대치중인 의사협회는 토요일인 1일 병원 파업을 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오는 5일 12일 추가 파업할 예정이며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으면 15일 전면파업도 고려하고 있다고 하는 심각한 상황이다. 한편, 손건익 차관은 의료계 뿐 아니라 어린이집협회쪽에도 자중지란을 일으키고 있다는 의혹이 1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 전국보육인대회에서 들리기도 했다. 우리들뉴스 기자가 모 언론매체에서 보도한 "장관과 함께 무상교육2번 반대했는데, 0~2세 영유아는 보육시설 보다 가정에서 자라야한다는 철학 때문"이라는 발언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차관실에 문의한 결과, "영유아는 부모님이 키우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이며 보육시설의 보육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보건복지부 해명자료> 11월 28일 보건복지부 차관은 연말을 맞이하여 내부직원과의 대화시간을 갖고, 후배 공직자들과 그간의 공직생활 경험을 공유하고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음- 보건복지부 차관은 이 자리에서 30년간의 공직생활에서 평소 후배들에게 칭찬에 인색했던 점을 반성하면서- 최근의 보건복지 행정을 둘러싼 복잡다단한 상황 속에서 국민을 위해 전문적 식견을 바탕으로 소신을 갖고 업무에 임해야 함을 당부하였음○ 아울러 보건복지부의 총괄 실무 책임자로서 복잡한 이해관계로 인해 나타나는 문제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표현했으나, 이는 원칙에 따른 대응이 중요함을 설명하고자 하는 취지였음 <의사협회 성명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