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어린이집연합회 무상급식·교사수당 지원하라”

“강원도어린이집연합회 무상급식·교사수당 지원하라”

강원도어린이집연합회, 유치원과의 차별 해소 촉구

 

▲"무상급식촉구 & 교사수당지급하라 " 구호    © 정광진발행인 유치원과 같은 무상급식 지원을 촉구하고 있는 강원도 어린이집연합회(회장:황인순)의 1,200여개 어린이집 이 13일부터 도청과 18개 시·군청 주변에 현수막을 게첨하고 유치원과의 차별 해소를 촉구했다. 또 어린이집들은 강원도의회의 친환경 급식비, 교사 근속수당 삭감에 항의해 “어린이집 교사들에 대한 근속 수당이 없어지면 우수교사들을 서울 경기 등 수도권으로 빼앗길 수 밖에 없다”며 “ 반드시 삭감된 예산을 보전 또는 추가예산에라도 편성해 달라”고 했다. 강원도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는 “내년에 확대되는 무상급식 지원이 유치원만 이루어지고 어린이집은 제외된 데다 친환경 급식비, 교사 근속 수당 등도 삭감돼 유치원과 경쟁을 할 수 없는 구조로 가고 있다”면서 “어린이집은 지금 파산위기로 내몰리고 있으며 어린이집들이 파산하면 도민들이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국어린이집관계자에 따르면,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하루 평균 노동시간은 9.5시간에 이르고, 실제 일하는 시간은 12시간에 가깝다. 하지만 평균 임금은 2010년 기준 126만 1000원이다. 민간,가정 어린이집은 이보다 더 낮아 100만원 선이다. 장시간 노동과 최저임금에 시달리고 있다. 고 했다. 현재 어린이집교사의 인건비가 유치원교사의 70% 수준인 것을 감안해서 강원도는 보육정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