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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어총 선거공약

대의원님께 드리는 글 (깨끗한 선거 문화가 필요합니다.)

by 걷기동행 2014.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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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원님께 드리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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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묵묵히 보육현장과 한어총을 지켜 주신 고마우신 대의원 여러분!

선거직전 허위 또는 왜곡된 사실을 유포하여 한어총이 회원의 권익을 위해 힘 있는 모습으로 거듭나는 것을 방해할 수도 있을 거라는 예상은 했었지만

 

막상 눈앞의 현실을 착잡하기 짝이 없습니다.

우선, 제가 고민하고 공약한 한어총발전방안과 3월13일 회의와 관련되어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동안 보건복지부에서 한어총의 발전방안을 요구해 왔었고, 저도 임원진을 비롯한 일선의 원장님의 의견을 토대로 마련한 한어총의 발전방안(공약에 포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한어총 발전방안을 공약에 정리해서 올리고 3월 10일에 보건복지부에 제출하였습니다(첨부).

 

발전방안의 핵심은

1.각 분과 및 지역별 대의원 선출기준과 방법 개선을 통한 대의원 선출과정의 민주성 확보.

(예: 회비납부내역, 어린이집 수, 각 시설유형별 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 대의원 선출심사과정에 외부인사 참여 등)

2. 각 분과위원회는 정책기능, 각 시ㆍ도연합회는 정보교환 및 협력기능중심으로 전문화하여 한어총의 전체 업무효율성 제고.

3. 이사회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위원회를 법무ㆍ권익ㆍ정책ㆍ윤리위원회로 재편하여 실질적으로 일하는 이사회를 탈바꿈.

4. 한어총 조직통합절차(분명히 밝힘)

<세부절차>

- 한어총의 통합기준과 심의과정을 전담할 윤리위원회 구성(외부인사 또는 교수 등 전문가 참여)

- 신규회원 및 회원자격 재인정기준과 절차 마련

- 회원가입신청기간 및 절차 공고 / 신청접수

- 윤리위원회의 심의(필요시 간담회 개최)

- 이사회의 의결

- 보육인대회 등을 통한 단합 강화

5. 아울러 한어총 조직의 통합의 저해요인으로 꼽히고 있는 회비납부체계개선(개별납부), 정관ㆍ선거관리규정 개정, 임원(한어총회장은 지원시설과 미지원시설 회장이 돌아가며 맡는 호선제)선출방식의 개선이었습니다.

 

위와 같은 발전방안을 가지고 지난 3월 13일, 복지부의 주관으로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선거패배를 빌미로 한어총을 뛰쳐나갔던 사람들은 통합을 하겠다는 명분으로 "한어총 총회를 연기하라","1개월, 3개월 안에 총회를 다시할 것을 약속하라", "본인들에게도 선거권을 달라"는 등의 어처구니없는 주장을 반복했습니다.

 

그들과 통합에 대한 합의점을 도출하라고 강요하는 복지부의 태도도 이해할 수 없었지만 2년 전 한어총을 뛰쳐나갔던 사람들의 변함없는 태도는 도저히 용납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TF를 구성하여 6개월 안에 통합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자는 정도로 합의하고 회의를 마쳤습니다.

선거에 개입할 의도로 "합의서를 작성하자, 녹음하자"는 등의 주장도 집요하게 했었습니다.

 

"현 정광진회장의 임기를 6개월 연장을 보장하고

이 기간 중에 한어총 정관 및 운영규정 등의 전반적인 개정과 제도를 개선하고 한어총 및 임의단체 회원들 모두를 하나로 통합하여

그동안의 갈등과 분열을 씻어 보육인 모두의 단합과 정부와 연합회간의 협조체계를 갖추는 것."으로 합의했다는 내용은 허위사실입니다.

 

3월13일 회의에서 오고간 의견 중 한 감사의 의견에 불과하고 합의한 사실은 없습니다.

 

3월14일에도 보건복지부 관계자를 만나 한어총의 통합과 관련해서는 선거 후 이사회와 총회의 의결이 필요하고 회원이 동의하는 원칙에 따라 진행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하였습니다. 그동안 지켜온 신의와 자존심을 버리는 통합은 하지 않겠습니다.

 

사랑하는 대의원 여러분!

 

저에게는 한어총의 통합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한어총을 묵묵히 지켜 오신 대의원, 회원 여러분과 한어총의 자존심입니다.

선거직전 허위 또는 왜곡된 정보로 한어총의 하나 됨을 흔들거나 방해하는 세력에 대해서는 엄중히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

한어총을 묵묵히 지켜 오신 대의원, 회원 여러분과 한어총의 자존심은 제가 지키겠습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한어총은 오직 대의원 여러분과 회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법정단체이며 일부세력에 의해 흔들리거나

들어오고 나가는 것에 아무런 책임도 따르지 않는 만만한 단체가 아니며 "회원의 회원에 의한 회원을 위한" 권위와 힘이 있는 단체라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어야 합니다.

 

회장당선 후 통합을 위해 노력하되, 자존심과 명분을 잃지 않고 원칙에 의한 통합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한결 같이 대의원 여러분과 회원만을 생각하며 흔들리지 않는 힘있는 한어총, 헌신으로 섬기는 회장이 되겠습니다.

 

기호 1번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장 후보 정 광진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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